통통이
통통이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문서입니다.
졸업했으니까 적어보는 이야기 ..
개요
통진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미디어 부가 운영하는 학생들이 더 편하고 재밌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카카오톡 채널이다.
2017
학생회장 1번 후보였던 팀의 공약 중 하나가 학생들과의 소통시스템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통통이' 이었으며 당시 당선되지 못해 통통이는 학생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는 듯 했다.
2018
상반기
해당 년도 학생회장 후보였던 노승완은 어떤 공약이 좋을지 고민하던 중 작년 잊혀졌던 '통통이'를 살려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전 후보에게 허가를 받은 뒤 공약에 실었다.
그리고 당선 뒤 이러한 분야에 일가견이 없는 컴맹이었던 노승완은 당시 미디어부 차장이었던 김요한에게 통통이의 개설부터 운영까지 모든 것을 맡긴다.
노승완과 달리 이러한 분야에 관심이 많던 김요한은 애정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통통이 운영에 나선다.
하지만 생각보다 신경 쓸 부분이 많았다. 디자인 적인 설계, 1:1 상담과 메세지의 메뉴얼, 챗 봇, 이벤트 기획 , 통통이의 정체성 등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들었다. 거기에 동시에 자치회 페이스북까지 계발협력부(현재 미디어부)가 맡게 돼 매우 곤란했다. 그래서 요한은 미디어 부의 인력을 둘로 나누어 통통이와 페이스북로 분할해 운영하려고 계획하고 요한은 통통이에 집중하기로한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페이스 북의 활동량보다 통통이의 활동량과 존재감이 더 컸고 현재 미디어 부의 업무는 통통이가 높은 비율로 차지하고 있기에 요한의 계획은 실패했다. 그리고 통통이는 요한의 사용하지 않는 카카오 계정으로 만들어서 현재 통통이의 명의는 요한이다. 통통이 때문에 계정 삭제도 못하고 있다. 계획은 실패했지만 훗 날 통통이를 이어서 성장 시켜 줄 유능한 친구를 찾았다 ! 전반 적인 이용법과 요한이 생각하고 의도해왔던 것들을 인수인계 하려고 노력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쓸모없었던 것 같다. 아마 이러한 조직적인 사회 경험은 처음이었기에 서툴러서 그랬던 것이다.
하반기
단체 메세지 보내기 기능이 전면유료화가 되면서 상당히 골치아파졌다. 월렛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해야만 했는데 학교 예산으로 월렛에 충전하는 과정이 아주 상당히! 복잡했기에 이 것을 처리하는 과정 때문에 요한은 2 교무실과 행정실을 하루에 두 세 번씩 거의 일주일 가량을 오갔다. 아마 이러한 서비스의 시도는 학교에선 처음이었기에 승인이나 처리 등등 여러 문제가 있는 듯 했다. 정말 이건 통통이를 아끼지 않는다면 못할 짓이었다 ..ㅠㅠ
메세지 기능이 유료화가 되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이전엔 시험 응원 문자나 자판기 고장 안내까지 학생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응원하고 도와주는 통통이였는데 현재는 유료화로 인해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