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통진고위키
잔글
1번째 줄: 1번째 줄: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명칭이지만 [[통진고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교육 관계자들은 아직도 사석에선 문과/이과라고 한다.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명칭이지만 [[통진고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아직도 사석에선 문과/이과라고 한다.


[[통진고등학교]]에서 이과는 과학 과목을 선택한 2,3학년 5,6,7반을 뜻하고 문과는 사회 과목을 선택한 8,9,10반을 뜻한다.
[[통진고등학교]]에서 이과는 과학 과목을 선택한 2,3학년 5,6,7반을 뜻하고 문과는 사회 과목을 선택한 8,9,10반을 뜻한다.
5번째 줄: 5번째 줄:
문이과 학생이 서로 수능특강 교재를 보면 색깔이 다르다고 신기해 한다. 과탐은 파란색, 사탐은 보라색이다.
문이과 학생이 서로 수능특강 교재를 보면 색깔이 다르다고 신기해 한다. 과탐은 파란색, 사탐은 보라색이다.


== 이수과목 ==


투표를 통해 (사실상) 문이과를 나눌지 아니면 각자 선택과목대로 할지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ref>아니라면 수정 바람. 그리고 이것이 학생 개개인의 의사를 무시한 학교의 월권행위가 아니었는지 의문이 든다. 이에 대해서도 추가 바람.</ref> 결과, 문이과가 사실상 작동되고 있으며 이과의 경우 생명과학이 필수, 나머지 물리, 화학, 지구과학 중에 2개를 고를 권리를 준다.(=그중 하나를 포기할 권리를 준다)
=== 문이과 공통 ===
문이과가 통합되면서 같은 과목은 같이 등급을 내게 되었다. 수학의 경우 당연히(?) 이과 점수가 더 잘 나오지만 신기하게도 국어나 영어도 이과 평균이 더 높다.
 
* 2학년: [[문학]], [[독서]], [[수학I]], [[수학II]], [[확률과통계]], [[영어I]], [[영어II]], [[일본어I]]
* 3학년: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영어독해와작문]], [[한문]], [[환경]]
 
=== 이과 ===
과학 탐구 4개 과목 중 3개를 선택한다. 생명과학이 필수, 나머지 물리, 화학, 지구과학 중에 2개를 고를 수 있지만 학생들은 셋 중 하나를 버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선택한 과목은 2학년 때 I, 3학년 때 II 과목을 듣는다.
 
과탐과 사탐은 적어도 한 과목을 수강해야 하기에 이과는 여행지리를 듣는다.
 
* 2학년: 과학탐구 I 과목([[물리학I]], [[화학I]], [[생명과학I]], [[지구과학I]]) 중 택3
* 3학년: [[미적분]], [[기하]], 과학탐구 II 과목([[물리학II]], [[화학II]], [[생명과학II]], [[지구과학II]]) 중 택3, [[여행지리]]
 
=== 문과 ===
문과는 사회 탐구 6개를 모두 공통으로 듣는다.
 
과탐과 사탐은 적어도 한 과목을 수강해야 하기에 문과는 생활과 과학을 듣는다.
 
문과는 3학년 때 수학 과목을 하나도 안 들어 이과의 놀림감이 되고 있다.
 
* 2학년: 추가바람
* 3학년: [[생활과과학]], 추가바람
 
== 문이과 통합 ==
문이과는 이미 오래전에 폐지된 말이지만 2018년까지도 자연계열과 인문계열로 나뉘어 있긴 했다. 정부에선 이를 2019년 2학년부터 완전히 통합하려 했다. 학교에서는 문이과 통합에 어려움이 많아 문이과를 나눌지 아니면 각자 선택과목대로 할지 투표에 부쳤다. 결국 문이과 체제는 사실상 존속하게 되었다. 오히려 과학과 사회 과목을 1:2 또는 2:1로 수강하던 것에 비해 과학 3개 또는 사회 3개를 수강하게 되어 문이과의 차이는 더욱 커졌다.  
 
특히 물화지 선택자 사이에서 학생 개개인의 의사를 무시한 학교의 월권행위가 아니냐는 여론이 있었으나 반과 시간표 편성이 불가능에 가깝고 석차 등급도 내기 어려워 이렇게 결정되었다.<references />

2020년 9월 6일 (일) 15:25 판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명칭이지만 통진고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아직도 사석에선 문과/이과라고 한다.

통진고등학교에서 이과는 과학 과목을 선택한 2,3학년 5,6,7반을 뜻하고 문과는 사회 과목을 선택한 8,9,10반을 뜻한다.

문이과 학생이 서로 수능특강 교재를 보면 색깔이 다르다고 신기해 한다. 과탐은 파란색, 사탐은 보라색이다.

이수과목

문이과 공통

문이과가 통합되면서 같은 과목은 같이 등급을 내게 되었다. 수학의 경우 당연히(?) 이과 점수가 더 잘 나오지만 신기하게도 국어나 영어도 이과 평균이 더 높다.

이과

과학 탐구 4개 과목 중 3개를 선택한다. 생명과학이 필수, 나머지 물리, 화학, 지구과학 중에 2개를 고를 수 있지만 학생들은 셋 중 하나를 버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선택한 과목은 2학년 때 I, 3학년 때 II 과목을 듣는다.

과탐과 사탐은 적어도 한 과목을 수강해야 하기에 이과는 여행지리를 듣는다.

문과

문과는 사회 탐구 6개를 모두 공통으로 듣는다.

과탐과 사탐은 적어도 한 과목을 수강해야 하기에 문과는 생활과 과학을 듣는다.

문과는 3학년 때 수학 과목을 하나도 안 들어 이과의 놀림감이 되고 있다.

문이과 통합

문이과는 이미 오래전에 폐지된 말이지만 2018년까지도 자연계열과 인문계열로 나뉘어 있긴 했다. 정부에선 이를 2019년 2학년부터 완전히 통합하려 했다. 학교에서는 문이과 통합에 어려움이 많아 문이과를 나눌지 아니면 각자 선택과목대로 할지 투표에 부쳤다. 결국 문이과 체제는 사실상 존속하게 되었다. 오히려 과학과 사회 과목을 1:2 또는 2:1로 수강하던 것에 비해 과학 3개 또는 사회 3개를 수강하게 되어 문이과의 차이는 더욱 커졌다.

특히 물화지 선택자 사이에서 학생 개개인의 의사를 무시한 학교의 월권행위가 아니냐는 여론이 있었으나 반과 시간표 편성이 불가능에 가깝고 석차 등급도 내기 어려워 이렇게 결정되었다.